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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돋보기] 추돌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목통증, 방치는 금물

manager 2014-12-26 0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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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0대 회사원입니다. 얼마전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앞차와 추돌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목이 크게 흔들렸는데, 차만 찌그러졌을 뿐 딱히 다친데는 없었습니다. 이후 근처 정형외과에서 x-ray 촬영 후 물리치료만 몇 번 받다가 회사생활이 바빠 현재 딱히 다른 치료는 받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왠지 목 주변이 뻐근한 것 같고, 쿡쿡 쑤시는 느낌이 듭니다.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A. 우선 추돌사고로 큰 부상은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갑자기 차와 충돌하게 되면 머리 무게 때문에 목이 크게 흔들리게 됩니다. 이러한 충격은 목의 인대, 근육, 신경을 다치게 하고 척추의 정상적인 배열도 무너뜨립니다. 만약 x-ray 촬영 시 목 뼈를 다치지 않아 치료를 중단하셨다 하더라도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 때문에 후에 목, 어깨, 등의 통증, 두통, 어지럼증, 귀울림 등 다양한 교통사고 휴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손상된 인대나 근육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별한 치료 없이 오래 앉아 있다던가 운전 등 일상생활을 다시 하면 근육이 계속 긴장 상태에 있게 되어 처음에 아프지 않았던 부위라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검사 상 나타나지 않는 교통사고 후유증일수록 초기 검사와 간단한 치료가 끝나게 되면 완치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최소 4주간 주 2~3회 이상 치료를 하는 것이 교통사고 후유증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원래 일자목이 있었거나 주변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이 목 디스크나 턱관절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방치료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교통사고 후유증부터 척추질환 예방까지 종합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추나요법으로 비틀어진 척추와 근육을 바르게 정렬시키고, 침으로 교통사고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면서 다양한 한방물리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교통사고로 손상된 근육과 인대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청구경희한의원 구리점 박재현 원장 null